* 전반적으로 바뀌어 변동된 항목은 특별히 색 변경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 뭐 해? 웃지 않고. "
두상
외형
(@_Ranhan 님의 커미션입니다.)
모조리 흑백, 채도 낮은 색채들 사이 또렷한 것은 허여멀건한 얼굴 사이 짙은 푸른빛 지닌 눈동자 뿐이다. 호기심 일어 눈동자 반짝이는 모습 따위는 아주 드물게만 보이는 일이니, 색만 또렷한 죽은 생선 눈동자와 같다. 그 누군가의 말을 빌려 잘 가꾸어진 인형 같은 모습은 더욱이 찾을 수 없다. 인간적인 면이 늘었다 설명하자면 마냥 틀린 말은 아닐테고, 많은 것을 포기하고 놓은 양 허망한 구석이 존재한다면 그 말도 또한 옳을 터였다. 다가온 겨울의 바람 탓인지 창백함이 짙다. 허나 몇 년 전 지독할 정도로 좋지 않았던 시절의 낯빛과는 다르니,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유지되는 일정한 병색이라 보아도 좋을 것이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으니 본인 또한 그에 특별한 감상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 다만 그 뿐이다.
왼쪽 귀에 자리한 로즈골드 귀걸이는 여전하다. 머리카락 자라는 속도가 늦어, 졸업 이후로 손 한 번 대지 않았으나 지나칠 정도의 길이로 자라나지는 않았다. 가느다란 머리카락 마구 흐트러지는 것이 불편해 푸른 끈으로 헐겁게 머리를 묶었다. 화려한 치장과 원색의 옷들은 영 취향이 아니다. 사용감 적지 않은 트렌치 코트 제외 그 안에 입는 옷들은 종종 바뀌나 언제나 낮은 채도의 색채, 화려하지 않아 담백하기까지 한 것들 뿐이다. 잉크 자욱이 손목 근처에 남아 있는 트렌치 코트. 잉크 특유의 향과 시가 냄새가 어렴풋이 배어 있다. 어울리지 않게도, 팔뚝 중반까지 길게 닿아 있는 레이스 장갑은 꽤 화려한 편에 속한다. 알아채기 힘들어도 그 장갑 레이스의 무늬가 종종 바뀌니 꽤 여러 종류가 있으려니 추측할 수 있다. 촘촘한 레이스 장갑 아래, 왼쪽 팔목 안쪽에는 해골 속 또아리를 틀고 머리를 치든 뱀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장갑 탓에 보이지 않도록 애매하게 숨겨져 있긴 하나, 부러 숨기려 들지는 않는다.
이름
마리아 R. 로보루스 / Maria Rosemarin Roborus
나이
20세
생일
1980년 4월 1일
성별
여
신장 및 체중
165cm(+5cm) / 47kg
국적
영국; 스코틀랜드
직업
신문 기자
진영
죽음을 먹는 자
혈통
혼혈
지팡이
11.75인치 / 층층나무 / 용의 심금
성격
i) 교활한 거짓말쟁이, 습관적 권태, 제어의 부재 또다른 누군가의 말을 빌려, 교활한 거짓말쟁이. ―라지만 그 호칭은 몇 년 전의 마리아 마라나에게 더욱 어울릴 터였다. 거짓을 입에 담지만 다만 습관일 뿐이다. 대부분의 거짓에 특별한 의미는 없으며 그 행위는 단순한 유흥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마저도 아주 일상처럼 찾아드는 권태를 한 때라도 날려 보기 위한 변덕일 뿐. 그에 대해 아주 극한의 즐거움도,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또다시 말하건대, 습관이 된 탓이다.
ii) 무디고 둔한, 포기 이른, 고독에 길들여진 정교하고 교묘하여 예민한 성질을 가졌던 것은 이미 옛일이 되었다. 권태로운 삶에 중독되어 날 선 칼날이 무뎌진지 오래.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곤두세워 능하지 않은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능숙한 척 가장하지 않는다. 허투루 내뱉는 말이 있어도 상관 않는다. 죽음이 목전에 두더라도 변하지 않을 태도였다. 포기가 빠르다. 노력하는 일에 더이상 힘 쏟지 않으며, 방관적인 태도를 취하는 일이 잦다. 운명에 순응하듯 그에 따른 고독에도 무리 없이 순응한다. 더이상 이를 기쁨으로 삼지는 않지만, 다만 그럴 따름이다.
iii) 맹목적인, 극단적인, 냉소적인 그렇기에 더욱 극단적인 것을 탐하며 이성은 더이상 중요한 요소가 아니기라도 한 양 본능에 그 가치를 온전히 두었다. 무뎌진 신경에 자극이 가해질 정도로 극명하게 반응 오는 것을 즐긴다. 냉소는 그에 뒤따라오는 지루함에 대한 비명일 뿐이다. 무지한 쾌락주의자. 맹목이 향하는 곳은 자신의 뿌리 깊은 혐오와 증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받아준 그 사람-디아나 로보루스-. 권태를 바라지 않았던, 기쁘지 않은 운명이라 할 지라면 맹목이란 그와 정반대 기쁘지 마지않은 운명이라 할 수 있었다. 어쩌면, 타고난 성향일지도.
기타
1. 마리아 로즈마린 로보루스. 20세, 혼혈. 아버지는 보잘 것 없는 머글이었으며, 어머니는 순수혈통 가문 로보루스Roborus의 핏줄이었다. 순수한 머글의 피와 순수한 마법사의 피가 정확히 반씩 섞였다.
- [open]1 일곱 살 마법이 발현된 직후부터 줄곧 노라 로보루스인물 1, 가명 호노라 메살리나의 손 아래 자라났다. 하여 머글 아이로 자라났을 시절의 기억은 거의 없고, 이모 손 아래 마법사 아이로 자라났을 시절의 기억이 대부분이다. 이모로부터 하여금 어머니, 이자벨라 마라나인물 2의 본명이 엘리자벨라 로보루스였으며 그녀가 머글이 아닌 순수혈통 마법사라는 사실을 듣게 되었고 그 당시부터 자신의 혈통 또한 머글본이 아닌 혼혈임을 자각했다.
- 노라 로보루스가 운영하고 있는 마법 사회의 사설 신문 단체 'The Uroborus'는 본래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을 따르는 극소수의 마법사들로 이루어진 상호 협력 단체였다. 평범한 신문사로 위장해 자본과 인력을 모으던 도중, 정세가 바뀌어감에 따라 숨기고 있던 목표를 드러내어 신문사 대표 노라 로보루스는 그녀의 본명을 밝힘과 동시에 1999년 4월 1일자 신문 발행을 기점으로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에 찬동의 뜻을 밝히게 된다. 노라 로보루스 이외 기자 및 편집자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 더욱이 'The Uroborus'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후원하는 순수혈통 가문 로보루스Roborus의 뜻 또한 해당 신문사의 나아가는 길과 같다. 마리아 로보루스는 'The Uroborus'에 소속된 신문 기자. 필명은 에이프릴 풀April Fool, 그것 아는 이는 극히 한정적이다.
2. 여전히 병은 낫지 않았다. 당연한 일이다.
- [open]2 병의 이유를 들어 순수한 마법사의 피에 더러운 머글의 피가 섞였기 때문이라 믿고 있다. 그렇기에 더러운 머글의 피는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존재라 확신한다. 머글본, 혼혈 마법사에 대한 혐오보다는 머글 그 자체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있는 편에 더욱 가깝다. 바이러스처럼 전 지구에 퍼져 있는 머글이 모조리 사라져 버렸으면, 하고 모호하게 바라고 있다. 그 도중 일부 마법사가 죽더라도… 상관 없다. 의미 없더라도,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 생각한다.
- 1998년 9월,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살해했다. 5학년 말 톰 리들의 일기장이 읊었던 말들에 동화되어 홀린 듯 그와 유사한 행동을 실천한다. 더럽고 야비한 머글 아버지의 이름을 영원히 보전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제 몸 속의 피를 빼내어 이물질만을 걸러낼 수 없다면, 그것의 근본을 배제하면 되는 일 아닌가?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에게 거부당하여, 노라 로보루스의 허락 하 아버지가 내린 성도 바꿔 버리고 만다.
- 이후 머글 사회 '마리아 로즈마린 마라나'의 호적이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는 일이다. 실종 상태가 되었나? 어머니가 친히 사망 신고를 내려 주었나? 무엇이든 상관 없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머글 사회에 돌아갈 일은 하나 없으니.
- 졸업 이후로는 특별히 건강 관리에 힘을 쏟지는 않았다. 도리어 그와는 반대로 마음껏 먹고, 담배를 피우고, 생활 패턴을 마구잡이로 일그러뜨려 놓았다. 죽음의 고독과 공포를 더욱 선명하게 맞닥뜨릴수록, 그랬던 때일수록 삶에 대한 집착과 바람은 짙어지고 커졌다. 삶에 대한 집착이 희미해진 탓에 그것을 돌려놓고 싶었다. 그러니 역설적인 방법으로, 죽음을 목전에 두고자 시간과 몸을 방탕하게 다루었다. 식도와 폐가 조이는 듯한 감각을 마주할 수록 충족감이 커졌다. 그 중독에 스스로를 빠트리듯 미래를 보지 않는 양 생활한다.
- 1997년의 방학 느닷없이 병이 재발했던 때 이후, 그와 비슷한 정도의 발작은 아직까지는 없었다. 까무룩 잠이 들듯 정신을 잃어 하루이틀 후 깨어나는 등의 일은 종종 있었지만서도. 7학년 초기, 시체를 닮은 낯빛이었던 때보다는 건강하나 마냥 건강하다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 천식 유사한 증상이 조금 더 심해졌다. 특별히 그것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3. 영원한 이방인.
- 말투 및 목소리.
낮고 나지막한 목소리. 학생 때보다 발음이 조금 더 정확해졌으며, 꿈 꾸는 듯 허공을 잡는 단어들보다 뜻 명확한 단어들을 사용하는 일이 잦아졌다. 기자 일 하며 평범히 몸에 밴 버릇이다. 말하다 중간중간 목이 잠길 때가 있다. 헛기침 한두 번 하고 아무 일 없다는 양 말을 잇는다. 기자 일 하며 내내 가명을 쓴 탓에 요즘은 되려 본명 쪽이 낯설다.
- 'The Uroborus'
마리아 로보루스가 가명 '에이프릴 풀April Fool'을 사용하여 일하고 있는 신문사. 신문사 내부 직원들은 모두 가명을 사용하며, 오직 가명으로만 서로를 지칭한다.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을 표방하고 있으며, 1999년 4월 1일을 기점으로 그 방향을 공고히 한 바 있다. 마녀 사냥을 예로 들어 머글에 대한 불신 및 적대감을 조정하거나, 머글본 마법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순수혈통 마법사의 우월함을 전파하며, 반-순수혈통 우월주의 활동을 하던 마법사들의 사망 소식 등을 기삿거리로 삼는다. 순수혈통 마법사로 이루어진 조직이기에 대외적인 취재 활동 등에 그들의 얼굴을 보이기에는 무리가 있어, 대부분의 외부 취재 활동을 에이프릴 풀에게 넘기고 있는 상황.
- 시가.
신문사 동료 P에게서 시가를 배웠다. “나쁘진 않지? 한껏 피워 일찍 죽어 버린다면 더 좋겠군.”_P 공산품은 입에 대지 않는다. 우습게도 취향은 또 명확한 것 같다. 싸한 약초 향 퍼지던 머리카락 끝에서는 이제 대신 기묘한 시가 향이 퍼지고 있다. 연기 냄새다. 기실 따지자면 머리카락 끝 뿐만이 아닌, 온 몸에서 어렴풋이 퍼져 나가고 있는 향. 옷에 냄새가 지독하게 배어 있다.
- 결벽증?
결벽증과도 같은 증상. 맨살에 무언가 닿는 느낌은 질색한다. 심리적인 거부감. '타인'이 '자신'에게 닿는 것을 싫어한다기보다는, '자신'이 '타인'에게 닿는 것을 극도로 거부한다. 더러운 머글 아버지의 피가 섞인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 더 나아가 결벽증 유사한 증상에 도달했다.
- 로보루스.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에게 거부당해 집을 떠나온 이후, 성姓을 바꾸게 된다. 영국 머글 사회에 속한 성씨가 바뀐 것은 아니나-로보루스라는 성씨가 애초 존재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그리 받아들이고 마법사 사회 순수혈통 가문 '로보루스Roborus'의 가계도에 마리아의 이름이 정확하게 적혔으니 결론적으로 마리아 로즈마린 마라나는 마리아 로즈마린 로보루스가 된 셈이다. 노라 로보루스의 아래, 즉 노라 로보루스의 양딸로서 가계도에 기록되었다.
- 혈통.
명백한 열등감이 자리한다. 우월함을 갈망하는 열등감이 아닌, 하등함을 견디지 못 하는 열등감이다. 몸 속에 흐르는 순수혈통 마법사의 피도 분명 존재하나 그보다는 머글의 피가 그 안을 벌레처럼 기어다닌다는 점이 더욱 증오스러울 따름이다. 잡종, 부른다면 쉬이 납득하는 것이 그것을 무시한다기보다는 그 단어를 저도 또한 인정하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에 생기는 태도.
- 방랑자.
마리아 로보루스, 1999년 중반을 기점으로 노라 로보루스와 함께 지내던 거주지를 떠나 방랑하기 시작한다. 'The Uroborus'의 일을 그만 둔 것은 아니나, 정기적으로 출근하면서도 매일 머리 붙이고 자는 곳은 제각각이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러고 싶어졌을 뿐. 2000년 후반 마지막으로 당도한 곳은 신문사 동료 순혈 마법사-이하, P.-의 집이었으며, 환영받은 적 없지만 꿋꿋이 등 붙이고 한 달간 지내다 최근 그곳을 떠나왔다. 현재 거주지는 미정.
애완동물
- 고급스런 결의 검은 깃털을 지닌 전서용 부엉이를 한 마리. '새벽'이라 칭한다. 디아나 로보루스(*인물 4.)로부터의 선물. 어리고 건강해 편지 및 소포 배달에는 제격이다. 그 아이는 졸업 직전, 수많은 시체들에 파묻혀 죽어버렸다. 이후로 개인 전서조는 키우지 않는다.
공개 관련 인물
1. 노라 R. 로보루스 / Nora Rosaline Roborus: 여성, 현 45세, 순수 혈통, 이모.
- 검은 머리에 옅은 하늘색 눈동자, 대체로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사교성이 좋은 편이다. 영국 마법 사회의 사설 신문 단체, 'The Uroborus'의 편집자이자 신문 기자. 영국인임은 확실하나 그녀가 호그와트 졸업생인지도, 어느 다른 마법 학교의 졸업생인지도 알려진 바 없다. 결혼 사실도 불명, 혈통도 또한 동일하다. 마리아는 그녀의 자매이자 자신의 어머니인 이자벨라 마라나가 마법 사회를 아는 머글이라는 점에 착안해 호노라 메살리나가 머글 출신 마법사다, 혹은 두 자매 모두 마법 가문 출신이나 이자벨라 마라나가 스큅이다, …등의 가설을 세운 바 있으나 자매 모두 명확한 답을 내려주지 않았다. 마리아 7세, 마법을 발현함과 동시에 불명의 병을 앓기 시작하자 어머니인 이자벨라 마라나가 가장 먼저 연락한 존재이며 그 이후로 마리아의 교육 및 건강 관리를 전담해 맡고 있는 그녀의 가족. 마리아와의 사이는 아주 좋은 편이다. 글 솜씨도 유려하나, 마법약 솜씨도 못지 않게 뛰어나 마리아의 병에 관련된 마법약 등을 직접 제조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자벨라는 그녀를 '노라'라고 부른다.
- 구舊 호노라 메살리나.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을 따르는 가문의 방침에 반대의 뜻을 보이지는 않지만 독자적인 행동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출한 바 가명을 사용해 언론인으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었다. 사설 신문사 'The Uroborus'는 표면적으로는 평범한 마법 사회의 신문사로 위장해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을 따르는 극소수의 마법사들로 이루어진 상호 협력 단체로 언론의 힘을 이용해 그들의 사상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노라 로보루스는 명확히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을 따르고 있는 이. 머글과 결혼한 그녀의 동생, 엘리자벨라 로보루스에게 유감을 표한 적은 없으나 그녀의 남편인 바렛 마라나는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을 따르고 있지만 그녀와 똑같은 마법사의 피가 이어진 아이들 머글 부친 아래서 자라게 할 수는 없다고 판단, 마리아 마라나의 교육을 자신이 도맡게 된다. 그 과정 이자벨라가 아닌 그녀의 아버지 바렛 마라나에게 간단한 혼동 마법이 사용되었다.
2. 엘리자벨라 R. 로보루스 / Elizabella Rosaline Roborus: 여성, 현 40세, 순수 혈통, 어머니.
- 검은 머리에 옅은 하늘색 눈동자, 그녀의 언니인 호노라 메살리나와 엇비슷한 생김새. 허나 비교하자면 이자벨라 쪽이 다소 소극적이다. 처녀 적의 성씨는 알려진 바 없다. '이자벨라 마라나'로서의 삶에 꽤나 만족하며 사는 듯. 마리아 7세, 마법을 발현함과 동시에 불명의 병을 앓기 시작하자 이자벨라는 그녀의 언니인 호노라 메살리나에게 연락을 했다. 마법과 마법 사회에 대해 꽤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 싶으나 그에 대해 잘 입을 열지는 않는다. 특별한 직업은 없이 가정 살림을 도맡아 하는 정도. 호노라는 그녀를 '벨라'라고 부른다.
- 현現 이자벨라 마라나. 순수혈통 가문 로보루스 출신의 순수혈통 마녀. 본래 동일한 순수혈통 가문의 남자와 결혼했어야 하나, 처녀 시절 약혼을 파기하고 성씨를 버린 채 머글 세계에 정착해 살고 있었다. 이유는 단순히 그녀가 그녀의 현 남편, 머글인 바렛 마라나를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에 대해 특별히 반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다만 그녀에게 가해지는 구속이 싫어 성씨를 버리고 도망쳤다. 부모님, 혹은 가문의 다른 이들과 연락을 하고 있지 않으나 그녀의 하나뿐인 친언니 노라 로보루스와는 드물게 연락을 하고 있었다.
3. 바렛 마라나 / Barett Marana: 남성, 사망, 머글, 아버지.
- 갈색 머리에 선명한 푸른 눈. 쾌활한 성격을 지닌 평범한 머글 성인 남자다. 현재 집 근처, 30분 거리 도시의 은행원 일을 하고 있다. 마리아, 그의 딸이 마법사라는 사실은 알고 있으며 아내의 언니 되는 사람이 마리아를 데려가 간호한 이후 딸아이의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단순한 소시민. 마법 세계의 존재는 알고 있으나, 그에 대해 깊이 파헤치려 하지는 않는다.
4. 디아나 P. 로보루스 / Diana Paeony Roborus: 남성, 현 40세, 순수혈통, 친척 어른.
- 검은 머리에 하늘색 눈동자, 냉소적인 인상을 가진 장신의 남성. 호노라 메살리나와 유별나게 사이가 좋아 보인다. 마리아 마라나가 어렸을 적 그녀의 교육 및 병간호에 대해 조언과 도움을 주려 호노라 메살리나를 종종 찾은 바 있다. 마리아와는 서로 안면을 익혀 마주치면 인사를 하는 정도의 사이. 쌍방 타인에게 부러 친밀한 척 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의 관계 진전은 없다. (~5th) / 최근 편지 주고받는 일이 잦아졌다. 모종의 사건으로 이전과 달리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바, 오고가는 편지에 적힌 이야기들은 생각보다 단촐하고 일상적이다. (~6th) / 그를 설명하길 일러 나의 달, 영웅, 빛이자 영광. 그의 모든 것을 찬양하며 맹목적으로 따른다. 그의 뜻이 자신의 뜻이며 그의 말을 진리로써 받아들인다. 이는 도리어 맹신에 가까울 정도. (~7th)
- 호노라 메살리나의 잡지, 'The Uroborus'에 익명으로 후원을 하던 것이 자신이라는 뜻을 최근 밝힌 바 있다. 하여 돌아다니는 소문이, 로보루스와 더 우로보루스 발음이 비슷한 까닭에 따라 더 우로보루스 잡지는 본디 순수혈통 로보루스 가문의 뜻에 따라 만들어진 신문사가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진위는 밝혀진 바 없다.
- 순수혈통 우월주의, 죽음을 먹는 자.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을 표출한 신문사 'The Uroborus'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러한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후관
1. 클로에 시저, 사랑스러운 변덕 콤보.
: 변덕, 변덕, 결코 또다시 변덕! 제멋대로 엇나가는 두 변덕스러움 서로 마주치기도 힘들지언대 만나면 이상하게들 스파크가 튀더라. 어쩌면 변덕이란 본디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변덕을 사랑하고, 우리 사이 변덕은 끊일 일이 없고. 그렇기에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시간들이지. 그래서, 좋니? 묻는다면 쉬이 고개를 끄덕여 줄 뿐. 어때, 오늘은 또 무얼 하고 싶어? (~7th) / 1999년 중, 야전 병동에서 마리아 로보루스와 마주친 바 있다. 바쁜 병동 탓에 긴 재회의 시간을 갖지는 못 했지만 기자와 치료사, 그 새로운 모습으로 서로를 처음 만나게 된 시기.
5학년 공개 프로필 링크: http://maria-r.tistory.com/1
6학년 공개 프로필 링크: http://maria-r.tistory.com/2
7학년 공개 프로필 링크: http://maria-r.tistory.c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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